Books (2)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주 세속적인 지혜 이 책은 1647년 출간된 스페인의 철학자, 발타자르 그리시안의 잠언 300개가 담겨있다. 행복한 삶을 위하여 날카롭지만 현실적인 조언으로 유명한 발타자르 그리시안의 말들이 21세기 현실에도 통용된다는것이 신기할 따름이다. 잠언 모음집이기에 책 내용은 길지 않다. 오히려 제목에 모든 내용이 함축되어 있어, 급하다면 목차만 읽어봐도 좋을 정도이다. 책을 읽으면서 반복적으로 나온 내용들을 추려보면, 나의 100%를 드러내지 말 것 (신비주의를 유지할 것) 말과 행동을 늘 조심할 것 시작보다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것 사람 보는 눈을 키울 것 책을 읽는 내내 아쉬운점이 있었다면, 그래서 그 조언을 "어떻게" 실천하면 되는건데? 에 대한 답은 없었다는 것이다. 500년도 전에 나온 책인지라 현실에 딱 맞는 예시까.. 어른의 국어력 - 김범준 감상 읽기, 말하기, 쓰기 총 3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책이다. 각 장별로 간결하게 쓰인 문체덕에 술술 읽히면서 적절하게 사용된 사례들이 감칠맛을 더한다. 말하기를 다룬 2장에 그은 밑줄이 압도적으로 많은것을 보니, 말하기에 대한 고민이 늘 있었던것 같다. 비단 아이들과의 대화법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의 말하기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. 읽고, 말하고, 쓰는것은 아기때부터 배우기 시작해 죽는 그 순간까지 가져갈 인간의 고유스킬이라 생각한다. 다만 "어른의 읽기, 말하기, 쓰기"는 어린아이의 그것과는 분명이 달라야 할 것이다. "어른"이 되기 위해, 현재의 내가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보충하여야 할지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다. 어른스럽게 말하기 위해, 잘 들어주는 연습부터 시작하자. 밑줄 독서란.. 이전 1 다음